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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NSP통신) 양혜선 기자 = 충남역사문화연구원(원장 이종수)과 한국문화연수원은 13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한국문화연수원 기와문화 체험시설 건립과 활용방안’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포럼을 개최했다.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은 2005년 현재 한국문화연수원이 위치한 공주 운암리에서 고려~조선시대 국내 최대 규모 가마군을 발굴했다. 당시 가마터는 사찰과 연계되어 대규모로 운영됐으며 다양한 가마 형태와 기와편들이 발견됐다.

이번 포럼에서는 윤석우 충청남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한상규 공주시의원, 마곡사 주지, 불갑사 주지, 전문가, 유관기관 관계자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포럼 1부에서는 ‘공주 운암리 가마의 역사적 의미와 기와문화 체험관에 들어갈 문화콘텐츠 발굴(이호경 충남역사문화연구원 선임연구원)’과 세계유산의 고도 ‘공주시의 새로운 관광 거점으로서 마곡사 지역에 대한 관광 활용 방안(양광호 한국영상대학교 교수)’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전문가 입장에서 의견을 발표했다.

2부 종합토론에서는 주제 발표에 대해 토론을 벌였고 토론에 참여한 청중들도 함께 아이디어를 구상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포럼에 참석한 윤석우 충청남도의회 의장은 “포럼을 준비하신 관계자분들게 감사드리며 이번 포럼을 통해 마곡사 지역이 자랑스런 공주시의 새로운 관광 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우리 공주시가 세계유산의 고도로 더욱 발전 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언급했다.

NSP통신/NSP TV 양혜선 기자, yhszal@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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