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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 안전점검…100원 들고 기습공격
(충남=NSP통신) 양혜선 기자 = 칠갑산의 고장 청양군(군수 이석화)이 내달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대치면 작천리 지천일원에서 ‘한여름 칠갑산 지천 천렵체험 캠프’를 개최한다.
천렵은 냇물이나 강가에서 고기를 잡으며 즐기는 놀이로 주로 여름철에 즐기던 피서법 중 하나였다. 잡은 고기는 솥을 걸어 매운탕을 끓여 먹으며 하루를 즐기는 모습은 예전 시골에서는 흔히 볼 수 있던 모습이었다.
청양군 농업기술센터는 지천 자연생태자원을 활용해 어릴 적 추억과 힐링의 즐거움을 제공하고 천렵과 생태체험으로 지역 소득자원을 개발하기 위해 한여름 칠갑산 지천 천렵체험 캠프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가 열리는 지천은 금강의 지류로 청양이 발원지이며 전국 제일의 청정 자연환경을 유지하고 있어 천연기념물 제454호이자 멸종위기 야생동물 1등급인 미호종개가 서식하고 있다.
이번 캠프에서는 맨손 물고기잡기와 어구를 활용한 민물고기 잡기, 어죽‧매운탕 등 천렵음식 체험을 할 수 있으며 어린이를 위한 대나무물총 만들기 등 추억의 놀이도구 만들기도 있다. 청양에서 생산한 감자, 옥수수를 쪄먹을 수 있으며 농특산물 판매장도 운영한다.
NSP통신/NSP TV 양혜선 기자, yhszal@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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