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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NSP통신) 양혜선 기자 = 논산시(시장 황명선)에 일명 콜버스라 부르는 동고동락(同苦同樂) 행복버스가 생겨 주목 받고 있다.

논산시는 28일 공설운동장 주차장에서 황명선 논산시장을 비롯해 김형도 논산시의회의장, 시의원, 운전기사, 시민 등 4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고동락 행복버스 개통식을 갖고 9월 1일부터 일제히 운행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개통식은 동고동락 행복버스 5대가 집결한 가운데 운전기사 제복 입혀주기, 운전기사·시민 인터뷰 순으로 진행됐으며 5개 권역 버스에 시민들이 직접 탑승해 마을로 출발하는 시승행사를 가졌다.

수요응답형 대중교통 DRT은 정해진 노선만 운행하는 기존 버스의 운영상 문제점을 보완하고 버스의 대중성과 택시의 편리함을 결합한 신개념 교통 운영 체계다.

동고동락 행복버스(수요응답형 대중교통 DRT)는 오지, 산골 등 마땅한 대중교통수단이 없는 마을 주민들이 지역 내로 이동하기 위해서 택시를 부르듯 버스를 전화로 요청하는 것으로 총 5권역, 11개 읍·면 35개 마을을 대상으로 운행한다.

소형버스(16인승) 3대, 소형승합차(11인승) 2대 등 5대의 차량이 운행되며 운행시간은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이용요금은 1400원(1시간 이내 무료환승 가능, 교통카드 이용시 50원 할인)이다.

이용방법은 1시간 전 전화로 예약하면 되며 첫차와 막차는 사전 예약없이 이용 가능하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행복버스 운영으로 주민들의 교통불편 해소와 정주여건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동고동락 사업이 행복버스 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복지와 사회안전망을 확충·강화해 따뜻한 복지도시 논산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고동락 행복버스에 관한 자세한 문의사항은 도로교통과 교통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NSP통신/NSP TV 양혜선 기자, yhszal@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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