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소곡주와 풍류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제3회 한산소곡주 축제’를 개최한다.
한산소곡주는 예로부터 선비들이 풍류를 즐기며 마셨다는 명주로 1500년 전 백제 왕실에서 즐겨 마셨다고 전해진다.
제3회를 맞는 한산소곡주축제는 ‘올 가을, 한산으로 소풍가유!’라는 슬로건으로 신성리 갈대밭에서 진행하는 서천 달빛문화 갈대축제와 연계하여 관광객들에게 소곡주의 우수성을 알릴 예정이다.
특히 축제장 내 저잣거리에서는 20여개 업체에서 참가하는 ‘한산소곡주 무제한’ 이라는 이벤트도 열린다.
개막식을 시작으로 ▲서천군 풍악놀이 한마당 ▲풍악 마당놀이 ▲소곡주 안주대첩 ▲앉은뱅이 술 사수대회 ▲소곡주 칵테일 쇼 등이 준비돼 있다.
또한 주막거리에서는 지역 청년연기자들이 과거 풍류시대를 재현하는 민속거리 상황극을 펼치며 한산소곡주의 풍미를 더욱 느낄 수 있도록 마을에서 준비한 푸짐한 안주들을 준비한다.
노박래 군수는 “서천군은 소곡주갤러리, 소곡주특화거리 등 2015년부터 한산소곡주 6차 산업화 조성사업을 추진해 왔다“며 ”축제와 함께 한산소곡주가 지역 전통문화유산이자 자타공인 명주로서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하는 효자 상품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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