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청양군(군수 이석화)이 ‘2020년 인구 3만5000명’ 목표 달성을 위해 전 군민 총력 대응체제를 강화한다.
군은 지난 4년간 증가하던 인구 수가 최근 저출산 및 고령자 사망 등의 원인으로 정체기에 들어서자 지난 달 기획감사실에 인구정책팀을 신설하고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인구증가시책 추진을 통한 위기 극복에 나섰다.
25일에는 이석화 군수 주재로 읍·면 이장협의회, 기관·사회단체장 등이 모인 가운데 인구증가대책 종합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날 보고회는 새 정부의 인구정책 방향을 토대로 현 실태를 점검하고 ‘인구증가 2대 전략 6대 시책’ 관련 추진 현황을 짚어보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또 현실적이고 실현가능한 인구증가 시책 및 저출산 고령화 대응책 63건을 부서별로 보고하고 참석자들의 의견을 듣는 자유토론으로 이어졌다.
이석화 군수는 “인구는 청양군의 존립과 직결된 문제로 모든 군민이 함께 풀어가야 한다”며 “제안된 의견을 신중히 검토하고 정책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이 날 보고된 대응책 중 현실적이고 가능한 시책과 타 지자체 인구증가 사례를 참고·반영해 추진하고 범 군민적으로 인구증가시책에 대한 관심도 및 위기의식을 제고해 목표인구 3만5000명 달성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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