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지난 28일 자동차부품산업 활력 제고를 위해 경제 유관기관과 T/F팀을 구성하고 시책자문 및 경기동향, 경제정보를 공유하며 관련업계에 힘을 불어넣어 줄 방안모색에 머리를 맞댔다.
세계적인 경기불황과 저성장 기조가 고착화되면서 위축된 자동차 업계의 어려움에 공감하며 실마리를 찾기 위해 모인 이날 실무회의에는 충남경제진흥원, 충남신용보증재단,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충남북부상공회의소, 충남테크노파크 자동차센터 등 경제전문 유관기관에서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경제위축 극복 주요시책에 대한 설명으로 시작됐으며 자동차부품사 특례보증 사업을 비롯해 충남도와 연계해 추진하는 각종 사업을 소개하고 기타 시에서 시행하는 기업전반에 걸친 정책을 설명했다.
이어 유관기관별 소개와 함께 향후 경제상황 점검 및 대응방안 마련, 기관별 경제동향 공유, 자동차부품산업 위기신호가 감지되는 경우 신속하게 대응하는 등 유기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을 논의했다.
특히 관내 1·2차 자동차부품사의 현장의 어려움과 실질적으로 도움을 바라는 사항을 다루고 보증기관의 자동차부품사에 시행되는 자금분야에 대한 내용, 중·장기 관점에서 해당산업의 내실을 다지기 위한 정책분야의 건의, 기관별로 추진하는 사업 등에 대해 1시간 30여분가량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유지원 기획경제국장은 “이 자리에 모이신 유관기관이 시와 함께 긴밀하게 대응해야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조국환 기업경제과장은 “자동차산업은 아산시 지역전략산업 중 하나이자 아산의 경제의 큰 몫을 담당하고 있는 만큼 지금의 유동성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 시와 유관기관의 역할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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