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광용 기자 = 오세현 아산시장이 최근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기 위해 지역 경제단체들과 계속된 간담회를 갖는 등 적극적인 타개책을 논의하며 광폭행보를 보이고 관련부서들도 활발하게 움직이며 그 결과들이 속속 나타나고 있다.
아산시의 2020년 정부예산안이 대략 1조3290억원 가량 확보될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는 역대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
또한 지난달 10일에는 삼성전자가 아산시 온양 디스플레이 사업장에 13조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하며 충남도, 아산시, 삼성전자 간 투자 협약식을 가졌다.
이 날 협약식에는 문재인 대통령도 참석해 누구도 넘볼 수 없는 디스플레이 강국을 주문했다.
오 시장과 관련부서들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내 여러 경제단체들과 노인일자리, 축산, 사회적기업, 건설, 정부부처 등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청취했다.
▲오세현 아산시장의 지역경제 활성화 위한 간담회 및 브리핑
2020년 아산시 정부예산분야는 지난달 2일 고위당정협의회 정부예산에서 지역현안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정부예산확보와 지역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관내 국회의원들과 청와대 정무비서관 등에게 예산확보에 필요성과 당위성에 대해 오 시장이 직접 설명했다.
오 시장은 지난 8월 20일 건설기계개별연명사업자협의회 아산시지회, 9월 25일 대한건설협회 아산지역협의회 단체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건설분야에 관해서는 지역건설 산업의 활성화 방안에 대해 지역 건설단체들로부터 의견을 경청하고 이에 대한 지원 사항을 중장기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이어 한 번의 간담회로 해결되기보다는 계속해서 요청사항 등을 듣고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오세현 시장은 지난 8월 27일 아산시기업인협의회 간담회에 참석해 지역 내 기업들의 일본과의 무역분쟁으로 인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대응방안 마련을 관계부서에 지시했다.
이 날 간담회에서 오 시장은 “기업은 아산시 발전의 근간이기에 함께 협력하고 긴밀한 체계를 유지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중심으로 기업애로사항을 해소해 나가겠다”며 “중앙정부 및 충남도와 함께 시가 할 수 있는 역할을 찾아 경제적 불확실성을 완화하기 위한 개선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오세현 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경제단체들과의 협력과 소통을 강화하며 미래 성장동력 강화를 위해 총 900만㎡에 달하는 산업단지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아산디지털 인방산업단지, 탕정인발산업단지 등 5개 산업단지를 조성 중이며 대규모 산단이 열리는 만큼 아산시 기업경제과는 외국투자촉진법의 현금지원제도를 전례 없이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으며 외국기업의 현금지원제도를 적극 활용해 유치할 계획이다.
▲아산시 관련부서가 진행하는 지역현안 간담회
경로장애인과에서는 지난 6월 21일 노인일자리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요 논의과제는 노인일자리 사업추진현황, 전담기관 간 네트워크 강화, 호응도 높은 노인일자리에 대한 사업 확대 방안 등이다.
아산시는 올해 총 사업비 58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지역 내 노인 전담기관인 대한노인회아산시지회, 아산시노인종합복지권, 아신시니어클럽, 아산시동부노인복지관과 위탁계약을 맺고 연도 중 인력파견형 사업을 재배정받아 총 35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7월 27일 칡소 관련 간담회를 가졌다.
시는 칡소 혈통을 철저하게 관리해 우수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칡소 특성화 단지를 조성해 축산농가의 소득 증대와 관광객을 위한 먹거리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공유경제, 사회적경제의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추세에 따라 사회적경제과에서는 지난 8월 18일 ‘2020년 시민정책마켓 간담회’를 개최해 사회적경제, 마을만들기, 일자리, 청년, 근로자 부문 등의 정책제안서를 받고 이 중 우수제안은 포상했다.
사회적경제과에서는 이 날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해 시민의 삶이 바뀔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처럼 아산시는 민·관이 지혜를 모아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고 있으며 부족함 없는 교육 인프라, 육아지원시스템 등을 지원해 도시경쟁력을 높여 여유가 넘치고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아산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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