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NSP통신) 맹상렬 기자 = 계룡시(시장 최홍묵)가 아이돌봄 지원사업 확대 추진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해 내년부터 민간위탁을 추진한다.
아이돌봄 지원사업은 맞벌이, 다자녀, 한부모가정 등 아이돌봄이 어려운 가정의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원하는 서비스로 유형에 따라 ▲시간제 서비스 ▲영아종일제 서비스 ▲질병감염아동지원 서비스로 구분된다.
시간제 서비스는 생후 3개월부터 만 12세 이하 자녀가 있는 가정을 대상으로 1회 최소 2시간부터 진행되며 등·하원 보조, 놀이활동, 식사·간식 챙기기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영아종일제 서비스는 생후 3개월부터 만 36개월 이하 영아가 있는 가정을 대상으로 ▲이유식 먹이기 ▲젖병 소독 ▲기저귀 갈기 ▲목욕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질병감염아동지원 서비스는 보육시설이나 유치원, 초등학교에 다니고 있는 만 12세 이하 아동 중 법정 전염성 및 유행성 질병에 감염된 아동을 대상으로 병원이용 동행, 재가 돌봄 등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돌봄공백이 발생하는 사례가 있어 보다 전문성을 갖춘 기관 위탁을 통해 돌봄공백 해소 및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민간위탁 시행 배경을 밝혔다.
김은영 가족행복과장은 “아이돌봄 지원사업의 전문성 확보를 통해 안심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계룡시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NSP통신 맹상렬 기자 smartr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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