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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천안시(시장 박상돈)가 저출산 극복과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지역 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출생한 모든 영유아를 대상으로 카시트 또는 어린이 안전세트를 제공한다.
지난해 2자녀 이상 또는 저소득층 영유아 4835명에게 교통안전용품을 제공했던 시는 올해 천안시에 주소를 둔 올해 출생한 모든 영유아 자녀로 대상을 대폭 확대했다.
영유아 교통안전용품은 부모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출생신고 시 동시에 교통안전용품 신청서를 작성·제출해 신청할 수 있으며 물품이 배송되면 알림 문자가 전송된다.
지원 물품은 영유아 카시트로 이를 희망하지 않을 경우 휴대용구급용품, 안전벨트 조절기 등이 담긴 어린이 안전세트를 받을 수 있다.
시는 이번 사업을 위해 이달 중 한국어린이안전재단과 교통안전 물품 위탁 협약을 서면으로 체결한다.
양 기관은 사업 운영과 홍보는 물론 어린이 교통사고 저감 및 저출산 극복을 위한 시민 인식개선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도로교통법 개정으로 카시트 착용이 의무화돼 이번 카시트 지원이 어린이 안전 확보에 현실성 있는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영유아 교통안전 확보 및 안전한 보육환경 구축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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