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NSP통신) 맹상렬 기자 = 충남도(지사 양승조)가 9일 ‘2021년 충청남도 정책자문위원회 기후환경분과 회의’를 열고 올해 기후환경국 정책 방향 등을 논의했다.
정책자문위원회 분과 회의는 교수, 연구원, 민간단체 등 전문가로 구성된 분과위원들과 소관 주요 도정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로 기후환경분과위원은 분과장인 구본학 상명대 교수 등 13명이다.
기후환경분과위원, 기후환경국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회의는 부서별 보고, 자문,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업무 여건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기후환경국의 각 부서별 주요 업무계획 및 직무성과계약과제를 설명했다.
기후환경정책과는 올해 신기후체제가 본격 가동됨에 따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충남형 그린뉴딜 사업, 탄소중립을 위한 종합대책 수립 등을 역점 추진한다.
푸른하늘기획과는 ‘깨끗한 공기, 푸른하늘로 더 행복한 충남 실현’, 환경안전관리과는 ‘도민 안전 최우선, 생활 불편 해소로 환경 위해 차단 강화’, 물관리정책과는 ‘안전한 물 공급 및 체계적인 유역 관리로 물 복지 실현’을 목표로 세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는 이날 회의를 통해 지역 특성과 여건에 맞는 차별화된 정책 발굴 필요성 등 분과위원회 의견을 검토·수렴해 향후 정책 수립·추진 시 반영할 방침이다.
이남재 도 기후환경국장은 “정책자문위원회 의견을 적극 검토해 도민의 눈높이에 맞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좋은 정책을 마련하겠다”며 “쾌적하고 안전한 기후 환경을 만드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맹상렬 기자 smartr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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