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공주시(시장 김정섭)가 지난 23일 관내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올해 다문화가족지원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다문화가족이 각종 지원사업과 프로그램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총 38개의 신규 사업과 지속사업 그리고 올해 달라지는 새 시책 사업 등을 소개했다.
특히 올해 처음 시행되는 다문화엄마학교는 미취학 및 초등학생 자녀를 둔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자녀학습지도를 실시하는 것으로 다음달 6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연 20명의 학생을 선발해 교육한다.
또한 다문화가족협의회와 협조체계를 긴밀하게 유지, 사각지대에 놓인 다문화가구를 적극 발굴지원하며 한국문화를 보다 폭넓게 이해하고 조기정착을 돕기 위한 소규모 단위 역사문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밖에 ▲읍·면·동 행복모임 프로그램 ▲국제특송요금 지원 ▲결혼이주여성 문화홍보단 운영 ▲방문교육서비스 ▲결혼이민자 통번역서비스 ▲다문화가족 자녀 언어발달지원 ▲특수목적 한국어교육 등의 사업을 운영한다.
박상옥 공주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비대면 온라인 프로그램 개발에 힘써 다문화가족에게 촘촘한 지원정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다문화가족 뿐만 아니라 일반가정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모두가 행복한 공주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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