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천안시(시장 박상돈)가 지난 24일 ‘시민 공약참여단 보고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말 기준 공약사업 추진현황과 조정사업 28건을 시민 공약참여단에게 보고한 뒤 심의·의결 받았다.
지난해 7월 천안시는 시민단체 대표 및 일반 시민 27명으로 구성된 시민 공약참여단 위촉 및 운영과 홈페이지 시민의견 수렴을 통해 100건의 민선 제8대 공약실천계획서를 확정했다.
이후 전만권 부시장을 단장으로 26개 공약부서로 이루어진 공약실무추진단 운영을 통해 분기별로 공약사업을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그 이행 사항을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
아울러 시민 공약참여단 운영은 물론 온라인 의견수렴을 통해 공약의 수립과 조정 등 모든 과정에 시민이 소통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공약사업 추진현황은 100개 공약 사업 중 완료 및 이행 후 계속추진 사업이 26건이다.
주요 완료 사업으로는 ▲영풍문고 및 삼성생명사거리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 ▲ 농업인 월급제 실시 ▲여성친화도시 인증 ▲한들초 통학로 조기 착공 등이 있다.
그 외에도 시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소상공인 경영안정 지원 ▲천안시 노인회관 건립 ▲불당동 분동 ▲수도권 전철과 천안시내버스 환승체계 도입 등 51건의 사업을 정상 추진하고 있으며 일부 지연된 사업들은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변화된 행정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박상돈 시장은 “공약은 계획수립도 중요하지만 사업의 목적과 취지를 지켜가는 것이 더 중요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현장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들으면서 시민이 바라는 방향으로 공약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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