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NSP통신) 맹상렬 기자 = 대전광역시(시장 허태정)가 오는 22일부터 5월 7일까지 대전도시공사, 대전도시철도공사, 대전시설관리공단에 대해 안전감찰을 실시한다.
이번 안전감찰은 대전도시공사에 대해서는 금고동매립장 등 환경사업, 도안갑천지구 친수구역조성 등 도시개발, 평촌 일반산업단지조성 등 산업단지, 오월드에 대해서 중점 실시한다.
대전도시철도공사에 대해서는 철도시설, 차량기지를 대상으로 하며 대전시설관리공단에 대해서는 하수처리장 등 환경시설, 정수원 등 복지시설, 월드컵 경기장 등 체육시설, 공동구 등 공공시설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주요 감찰내용은 ▲자연재난 대비 대응체계 구축 등 재난관리 ▲건축·소방·전기·가스 등 시설물 안전관리 ▲도시철도·하수처리장 등 시설물 운영기준 준수실태 ▲응급상황대처 매뉴얼 점검 등 ▲건설공사장 안전관리실태 등을 감찰한다.
시는 이번 감찰을 통해 재난관리 업무 지시를 위반하거나 부과된 임무를 게을리 한 기관과 직원에 대해 엄격히 처분할 예정이며 안전관리 부실로 인한 사고를 사전 예방하고 사회에 깊게 뿌리 내린 안전부패를 척결한다.
이강혁 시민안전실장은 “이번 공사·공단의 안전감찰을 통해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사고가 없는 안전한 도시로 향상될 것”이라며 “안전무시 관행 근절을 위해 지속적으로 감찰활동을 실시해 안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맹상렬 기자 smartr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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