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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주민참여예산 기본교육을 운영한다. (대전광역시)

(대전=NSP통신) 맹상렬 기자 = 대전광역시(시장 허태정)가 주민참여예산에 대한 시민의 이해를 높이고 실질적인 참여를 돕기 위해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대전형 주민참여예산 기본교육을 운영한다.

대전시와 평생교육진흥원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대전형 주민참여예산학교는 시민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주간반, 야간반, 주말반 등 다양하게 운영된다.

교육은 ▲대전시 주민참여예산의 이해 ▲주민참여예산 주요 사례 및 제안서 작성 ▲숙의의 절차와 방법 등 총 6시간으로 운영되며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실습하는 실질적인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을 원하는 대전시민은 17일부터 ‘대전시 주민참여예산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6시간 교육 이수자는 오는 7월에 위촉하는 제8기 대전시 주민참여예산위원 선정 시 우대된다.

지용환 시민공동체국장은 “주민참여예산제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시민의 참여”라며 “예산편성 과정에서의 시민 참여권을 확대하고 다양한 시민의 목소리가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교육과 홍보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오는 29일부터 5월 7일까지 주민참여예산사업 시민제안 공모를 실시할 예정이며 시민들이 제안한 내용에 대해 주민참여예산위원회 분과심사, 시민투표, 시민총회 등을 거쳐 내년 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다.

NSP통신 맹상렬 기자 smartr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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