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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NSP통신) 박천숙 기자 = 당진시(시장 김홍장)가 양봉농가의 안정적인 꿀 생산을 위해 밀원을 조성하고 밀원수를 연중 무상 분양하고 있다.
당진양봉연구회(회장 이강신)는 지난 2일 농업기술센터 밀원식물 생산포(송산면 가곡리)에서 직접 생산한 1~2년생 헛개나무와 바이텍스 6000주를 직접 캐 양봉농가에 보급했다.
밀원식물 생산포는 지난 2019년 시의 지속가능한 미래발전 사업의 일환으로 0.8ha의 시유지에 연중 꿀 채취가 가능하도록 하고자 조성됐다.
밀원식물 종류로는 5월 개화하는 아까시나무, 6월 헛개나무, 7·8월 수유나무, 9·10월 바이텍스 나무로 시는 종자를 채취해 2~3개월 육묘 후 생산포 내에 정식 후 1년 이상 키워 밀원용, 조경용, 방풍용, 가로수용 등으로 심을 수 있도록 보급한다.
이강신 회장은 “양봉산업 발전을 위해 양봉농가들이 밀원수를 심고 가꾸는데 솔선수범해야 한다”며 “밀원단지 조성사업이 전국적으로 확대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NSP통신 박천숙 기자 icheonsu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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