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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김동연 후보는 트럼프 정부의 ‘관세폭탄’으로 인해 한국의 대미 수출이 14% 감소했고 국내 철강업계가 직격탄을 맞았다며 정부의 미흡한 대응을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22일 페이스북을 통해 포스코와 현대제철이라는 경쟁 기업이 생존을 위해 손을 맞잡은 현실을 언급하며 기가 막힌다고 표현했다.
이어 정부가 그동안 ‘수출방파제’나 ‘경제특명전권대사’ 같은 제안을 외면하다가 이제서야 급히 미국으로 향하는 것은 늦장 대응이라고 지적했다.
김 후보는 절박한 심정으로 “경제외교는 치밀하고 담대해야 한다”며 협상에서 세밀한 검토와 신중한 판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여야와 정부에 ‘경제특명전권대사’ 파견을 즉시 실행해 협상력을 높이고 단합된 지지와 신뢰로 위기를 극복하자고 촉구했다.
또한 한미 간 소통 채널을 완전히 복원하고 정치권과 경제계가 모두 ‘원팀’으로 협력해 나아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러한 단결된 힘을 통해 국민에게 희망을 주자며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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