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척추·관절·심뇌혈관 중심의 종합병원 윌스기념병원(이사장 겸 의료원장·박춘근) 척추센터 이상협 과장이 최근 대구에서 열린 ‘대한신경외과학회 제43차 춘계학술대회’에서 ‘이인수 학술상’을 수상했다.
‘이인수 학술상’은 젊은 신경외과 의사 가운데 최근 2년간 임상적 중요도와 학술적 가치가 높은 논문의 저자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1999년부터 수여하고 있다.
이 과장은 수술 전에 볼스터(보조기)를 받쳐 누운자세로 촬영한 엑스레이 결과로 수술 후 척추 교정 정도를 예측할 수 있기 때문에 수술전 절골술의 범위와 방법을 결정하는데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는 내용의 연구논문(Predictive Value of Bolster Supine X-ray for the Correction of Sagittal Deformity Following Thoracolumbar Fusion Surgery)을 발표했다. 대한신경외과학회는 이 연구논문의 우수성을 인정했다.
이상협 과장은 “학술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척추와 관련한 심도있는 연구를 지속해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과장은 학술세션 척추3부문에서 ‘극외측 추간공 접근법을 통한 양방향 내시경적 상부 요추 디스크 절제술’을 주제로 강의하고 1건의 포스터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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