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화성도시공사(사장 한병홍, HU공사)가 화성시 공영버스(화성 희망버스)의 2025년 고객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종합 점수 87.67점으로 전년 대비 2.67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의 75.19%가 ‘매우 만족’ 또는 ‘만족’으로 응답해 화성 희망버스에 대한 시민들의 신뢰와 만족도가 실질적으로 높아졌음이 확인됐다.
조사는 지난 4월 28일부터 5월 18일까지 약 3주간 10대부터 50대 이상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 55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평가 항목은 ▲쾌적성 및 청결성 ▲안전성 및 친절도 ▲편의성 및 신뢰성 ▲공익성 및 기여도 4개 부문이다.
세부적으로는 ‘안전성 및 친절도’ 부문에서 가장 큰 개선 폭을 보이며 전년 대비 점수가 0.22점 상승했다. 이는 운전자 응대 교육, 정기 차량 점검 등 현장 중심 개선 노력이 성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공익성 및 기여도’ 부문에서는 91.2점을 기록해 화성 희망버스가 공공성과 지역사회 기여 측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병홍 HU공사 사장은 “화성 희망버스가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공공 서비스로 자리잡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는 조사 결과였다”며 “앞으로도 이용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안전하고 쾌적한 대중교통 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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