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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봉 야간 전경. (사진 = 김포시)

(경기=NSP통신) 조이호 기자 = 경기 김포시(시장 김병수)가 오는 9일부터 9월 28일까지 매주 주말,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의 연장 운영에 나선다.

이는 기존 월 1회 야간 개장에서 매주 토·일 연장 운영으로 확대하는 것으로 김포 북부권 관광 활성화에 도움이 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연장 운영은 8월과 9월 두 달간 진행되며 운영시간은 ▲8월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9월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다.

시는 해병대 제2사단과의 간담회 및 협의를 통해 일몰 시간을 고려해 조정했으며 질서 있고 안전한 방문 환경 조성을 위해 군 측 의견도 적극 반영했다고 밝혔다.

연장 운영에 맞춰 셔틀버스도 마감 시간까지 운행을 연장한다. 공원 내 스타벅스 카페 역시 운영 시간을 연장해 8월에는 오후 6시 30분, 9월에는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는 애기봉 외에 대명항, 함상공원 등 인근 관광지 활성화를 위해 노력중”이라며 “앞으로는 대명항, 함상공원뿐만 아니라 애기봉에서도 야경을 관람하고 인근 식당에서 맛있는 저녁으로 김포를 온전히 즐기실 수 있도록 김포 북부권 관광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일 각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주말 연장 운영과는 별도로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는 특별문화행사를 개최한다. 행사 당일에는 퇴장 시간이 오후 8시까지 연장되며 관광객들에게 더욱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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