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고양시(시장 이동환)가 지난해 11월 군 철책으로 막혀 시민접근이 어렵던 한강변 신평IC~이산포 IC 7km 구간을 개통해 행주대교에서 일산대교까지 이르는 자전거길을 연결했다.
이번 자전거길 개통은 2006년부터 추진된 한강 철책 제거사업의 일환으로 ▲2012년 행주산성 역사공원 구간 ▲2017년 행주대교-김포대교 구간 ▲2019년 김포대교-일산대교 구간 철책을 제거하고 자전거도로를 조성했다.
고양시 한강 수변 자전거길은 한강변의 아름다운 풍경과 람사르습지로 등록된 장항습지의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어 서울에서 임진강까지 연결되는 고양시 평화누리길 노선이 될 전망이다.
◆고양 대덕 생태공원~방화대교
시는 야간에도 안전한 한강공원 이용을 위해 스마트 안전 시스템 체계를 구축했다. 한강공원 주요 구간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해 범죄예방과 자연재해 현황을 파악한다.
지난해 10월 고양 대덕 생태공원 둔치 축구장부터 방화대교 부근 약 3.7km 구간에 총 121개 보안등과 17개 CCTV를 설치했다. 새롭게 설치된 CCTV를 통해 공원 내 주요 지점들을 24시간 실시간 관찰해 범죄예방과 자연재해에 신속한 대처가 가능해졌다.
또 공원 내 3개 주차장을 마련하고 주차 관제시스템을 도입해 한강공원 접근성과 이용 편의를 증대했다. 육갑문 주차장, 둔치 주차장, 용치 공원 주차장으로 각각 115면, 266면, 100면씩 총 481개 주차면을 보유한다.
시는 공원 내 안전시설과 주차장 등 주요 기반 시설 확보로 안전성과 접근성을 강화했으며 앞으로도 시민 만족도와 이용률 향상을 위한 사업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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