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고양시(시장 이동환)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발표한 ‘2025 민선 8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SA를 받았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4년 연속 최우수 평가라는 뜻깊은 성과는 108만 시민 모두가 함께 일궈낸 결과다”며 “남은 임기 동안 시민과의 약속을 더욱 구체화해 ‘고양 성공시대, 시민 행복시대’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평가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공약평가단이 지난 2월 10일부터 3월 14일까지 전국 지자체 홈페이지에 공개된 공약자료를 모니터링한 결과를 토대로 진행됐다.
평가방식은 ▲공약 이행 완료 ▲2024년 목표 달성 ▲주민 소통 ▲웹 소통 ▲공약 일치도 등 5개 분야를 100점 만점 기준으로 환산해 SA부터 F까지 6개 등급으로 구분한 가운데, 시는 87점 이상을 획득한 지자체에 부여되는 SA등급을 받았다.
시는 이번 평가를 통해 2022년 ‘매니페스토 약속 대상(선거공보 분야)’ 수상과 2023년 공약실천계획 평가에 이어 2024년 및 2025년 공약 이행 평가 분야에서 모두 최우수(SA) 등급을 받아 4년 연속 공약 관련 최고 등급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한편 민선 8기 3년 차를 맞은 고양시는 ‘도시혁신 인프라 구축을 통한 완전한 자족도시 실현’을 시정 목표로 8대 분야에서 총 70개의 공약을 추진 중이며 2024년 말 기준 60%의 공약 이행률(기초지자체 평균 53.05%)을 보이는 것으로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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