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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명주예술마당 내 조성된 생활밀착형 숲. (강릉시)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강릉시(시장 김홍규)가 최근 명주예술마당에 ‘생활밀착형 숲’ 실외정원을 조성했다.

시는 지난해 산림청 ‘2022년 생활밀착형 숲 조성사업’공모에 선정돼 총 5억의 사업비를 들여 명주예술마당 실외 부지 1080㎡에 강릉읍성의 역사를 주제로 다양한 형태의 생활정원 및 주제정원을 조성했다.

지난 4월 시작해 이달 초 완료된 이번 사업은 유휴공간에 수목 1132주, 지피류 9511주를 식재하고 휴게 시설을 마련했으며 경관조명을 설치해 야간에도 실외정원의 정취를 느끼며 산책할 수 있도록 했다.

명주예술마당 생활밀착형 숲은 명주동 구도심과 대도호부관아와 인접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정원문화와 사계절 녹지공간을 누릴 수 있으며 향후 야외 공연·전시 공간으로도 활용 가능한 새로운 문화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 관계자는 “생활권 녹지공간 확충이 중요시되는 시기인 만큼 앞으로도 시민들이 편히 접할 수 있는 아름다운 실·내외 정원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 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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