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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 캠프 진행 모습. (사진 = 강원도교육청)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신경호)은 6일부터 7일까지 동해무릉건강숲에서 강릉권역(강릉, 속초, 양양, 동해, 삼척, 고성) 초등학교 4~6학년 자녀와 학부모 15팀을 대상으로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인성 캠프를 운영한다.

캠프는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가족 공동체의 가치를 더욱 돈독히 하고 부모와 자녀의 소통 및 관계 회복을 돕고자 마련됐다.

캠프에서는 관계와 소통을 중심에 두고 ‘인성교육프로그램(너는 누구니?)’ ‘함께 알아보는 가족 MBTI’ ‘인문학의 시선으로 본 가족이야기’ ‘심리검사 및 관계회복 프로그램’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문강사들이 진행하는 이번 인성캠프는 ‘부모-자녀’의 관계를 ‘사람-사람’으로 전환하는 것부터 시작한다. 이번 캠프가 부모와 자녀가 서로의 눈을 바라보며 대화하고 예비 사춘기 자녀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가족 간의 소중한 마음을 나누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인범 문화체육특수교육과장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 성장하고 인격적으로 존중할 때 자녀의 자존감이 높아질 수 있다”며 “인성캠프를 통해 한 해 동안 각자 바쁘게 살아온 가족의 일상을 치유하고 함께하는 소중한 순간을 추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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