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강릉시(시장 김홍규)가 새해를 맞이해 상호 존중하는 조직문화 조성을 통해 직장 내 괴롭힘을 근절하고 청렴 강릉을 만들기 위한 의지를 표명한 ‘강릉시 존중 일터 정책’을 공식 선언했다.
2일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존중 일터 정책 선언’을 낭독하며 직원 모두가 존중과 배려 속에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근무 환경 조성을 약속하는 시간을 갖았다.
특히 양방향 소통과 상호 존중을 다짐하는 의미로 간부 공무원을 대표해 김동율 행정국장과 저연차 공무원을 대표해 지난 10월 신규 발령을 받은 김민하 주무관이 선언문을 함께 낭독했다.
2025년 첫 발걸음을 내딛는 자리에서 더 나은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한 기관장의 강한 의지를 표명하면서 관리자의 부당한 업무지시, 사적 용무 지시 등 갑질을 비롯해 모든 형태의 괴롭힘 근절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존중 일터 정책 선언을 시작으로, 공정한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 갑질 및 직장 내 괴롭힘 근절을 위한 신고센터를 적극적으로 운영하고 실태조사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실효성 있는 대책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다.
김홍규 시장은 “존중은 성공적인 조직의 기본이며, 서로를 배려하는 문화는 더 큰 성장을 이루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존중 일터 조성을 통해 시민들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모두가 행복한 강릉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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