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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은행 연체율 0.04%p 상승…신규 연체 1000억원 증가

NSP통신, 강수인 기자, 2025-10-24 15:04 KRX5 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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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그래프 = 금융감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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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프 = 금융감독원)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지난 8월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이 전월 대비 0.04%p 상승한 0.61%로 나타났다. 신규 연체 발생액은 2조 9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1000억원 늘었다.

24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5년 8월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에 따르면 지난 8월말 기준 0.61%로 나타났다. 연체율은 8월 기준 2018년 이후 최고 수준이다.

신규연체율은 0.12%로 전월 대비 0.01%p 상승했다. 신규연체채권 규모는 2조 9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1000억원 늘었다. 연체채권 정리규모는 1조 8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2000억원 증가했다. 연체채권 정리규모가 늘어난 것 보다 신규연체가 더 크게 늘면서 연체율은 0.04%p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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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문별로 살펴보면 기업대출 연체율은 0.73%로 전월말 대비 0.06%p 상승했다. 대기업대출 연체율은 전월말 대비 0.01%p 상승한 0.15%,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은 전월말 대비 0.07%p 상승한 0.89%로 나타났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45%로 전월말 대비 0.02%p 상승했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전월말 대비 0.01%p 상승한 0.30%, 주담대를 제외한 가계대출 연체율은 0.92%로 전월말 대비 0.06%p 상승했다.

금감원은 “향후 내수부진 지속 및 대내외 불확실성 상존에 따른 연체·부실 확대 가능성에 대비해 충분한 손실흡수능력을 유지하도록 유도하는 한편 신규연체 발생액 대비 정리규모가 적고 취약부문에 대한 대출비중이 높은 은행을 중심으로 부실채권 상매각, 충당금 확충 등을 통해 자산 건전성 관리를 강화하도록 지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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