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양양군(부군수 탁동수)이 해양레저관광 저변확대를 위해 올해도 ‘나는 양양의 서핑강사다’ 서핑강사 및 심판 인증 교육을 무료로 운영한다.
교육은 지역 서핑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양양 서핑브랜드 인지도 상승과 서핑강습에 대한 고객 서비스 개선 및 서핑고객 유치 확대를 위해 능력 있는 서핑강사와 심판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양양군서핑협회에서 주관하며 ISA(올림픽 산하 위원회 서핑협회) 자격증을 갖춘 강사가 오는 19일을 시작으로 11월 7일까지 양양 해양종합레포츠센터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전체 10차 교육 중 서핑심판 인증교육(상반기)과 서핑강사 인증교육(하반기)으로 나뉘어 차수당 주 5일 30시간으로 진행된다.
서핑심판 인증교육은 ▲채점 환경에 대한 이해 ▲서핑기술 ▲심사실습 ▲자격검증 테스트로, 서핑강사 인증교육은 ▲서핑장비의 이해 ▲서핑룰 및 지상교육 방법 ▲수상교육방법 ▲자격검증 테스트로 구성됐다.
교육은 회차별 최대 12명 정원에 총 10차로, 총 12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을 마친 수강생들은 양양서핑협회에서 발급하는 ‘서핑 강사 인증서’와 ‘서핑 심판 인증서’을 받을 수 있다. 인증서를 받으면 추후 군에서 열릴 서핑 대회 등에서 우대로 지원받을 수 있는 혜택이 있다.
군 관계자는 “해양레저관광 인프라 확대를 위해 서핑강사인증 교육을 진행한다”며 “능력 있는 서핑강사들이 많이 양성돼 군이 명실상부 서핑도시로서 지속적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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