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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등대오름길 벽화 정비사업’을 완료하고 새 단장한 논골담길을 시민과 관광객에게 선보였다.
이번 사업은 ‘바람의 언덕길, 가장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지방소멸대응기금 6천만 원이 투입됐다. 정비 대상은 총 14개 벽화로, 대형 벽화의 리뉴얼과 노후된 벽화의 재도색 작업이 진행됐다.
논골담길 벽화는 2015년 ‘도시관광 활성화 공모사업’을 통해 전면 보수된 이후, 지난해 논골 1~3길 구간 리뉴얼에 이어 올해 등대오름길 구간까지 정비가 마무리되면서 전체 구간이 완성도 높은 관광 코스로 새롭게 탈바꿈했다.
특히 등대오름길은 논골담길 4개 구간 중에서도 바다 조망이 가장 아름답고 방문객이 가장 많은 코스로, 오징어잡이 배와 오징어 지게를 형상화한 트릭아트 등 묵호의 삶과 이야기를 담은 벽화가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김선옥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정비를 통해 묵호의 정서와 이야기가 살아 있는 논골담길의 매력을 한층 더 살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리와 보완을 통해 논골담길이 다시 찾고 싶은 감성 관광지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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