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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도의회 안전건설위원회 김용래 의원(국민의힘, 강릉3)은 13일 제34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강원도가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통합 물관리 선도지역’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번 강릉 가뭄 극복 과정에서 헌신한 소방공무원, 군 장병, 공직자, 봉사자, 그리고 불편을 감내한 시민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물 부족 사태의 근본 원인은 기후변화와 노후 상수도 시설, 제한된 정수 처리 능력 등 복합적 요인에 있다”고 진단했다.
또 그는 “이제는 단기 대응이 아닌 지속가능한 물관리 체계로 전환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취수원을 다양화해 안정적인 수자원을 확보하고, 지하수와 하천수를 함께 활용하는 복합취수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며 “노후 상수도관 교체를 통해 누수율을 낮추고, 스마트 관망관리 시스템과 빅데이터 기반의 물 수급 시뮬레이션을 도입해 계절별 사용량과 관광객 증가에 대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용래 의원은 “도 차원의 통합 물관리 체계를 구축해 강원 전역의 물 수급 상황을 실시간으로 조정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며 “이번 강릉의 가뭄이 도 전체의 물관리 체계를 새롭게 정비하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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