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강릉시민 대화합 한마당 포스터. (이미지 = 강릉시)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강릉시(시장 김홍규)는 11월 1일 강릉하키센터 야외광장에서 시 승격 70주년을 기념하는 ‘강릉시민 대화합 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8월 가뭄으로 연기됐던 ‘강릉시민의 날 기념행사’를 대신해 극심한 가뭄을 함께 이겨낸 시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하나된 강릉의 화합을 기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오후 6시 30분 주민자치 우수프로그램 경연대회 대상팀, 강릉시 버스킹 전국대회 및 시민가요제 수상팀, 강릉어린이합창단의 공연으로 시작된다.

이어 ▲제43회 강릉시민대상 시상 ▲기념사 및 축사 ▲자매도시 축하영상 메시지 ▲70주년 기념영상 및 퍼포먼스 ▲시민 대합창(강릉시민의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기념식 후에는 장윤정, 양지은, 허각, 박성현, 이용주 등 인기가수들이 출연해 흥겨운 축하공연을 선보인다. 또한 70주년 기념식수, 글로벌 관광도시 도약을 위한 범시민 캠페인 등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되며, 도심 전역이 경축 분위기로 물들 예정이다.

특히 행사 당일은 강릉커피축제와 누들축제가 동시에 열리는 시기여서 두 축제와의 연계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김동율 행정국장은 “이번 행사는 가뭄이라는 큰 시련을 하나되어 극복한 시민들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드리는 자리”라며 “시 승격 70주년의 의미를 시민 모두가 함께 나누고, 화합과 도약의 희망을 다지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chrislon@nspna.com)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