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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맛으로 물든 일주일…‘2025 속초 미식주간’ 개막

NSP통신, 조이호 기자, 2025-10-21 16:24 KRX7 R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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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해수욕장·센텀마크 일원서 27일까지 열려

NSP통신-2025 속초 미식주간 포스터. (이미지 = 속초시)
2025 속초 미식주간 포스터. (이미지 = 속초시)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속초시(시장 이병선)가 음식과 지역문화를 결합한 미식 축제 ‘2025 속초 미식주간’을 21일부터 27일까지 속초해수욕장과 센텀마크 일원에서 연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속초시가 주최하고 속초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다. ‘맛으로 잇고, 도시를 깨우다’를 주제로 속초의 음식문화와 정체성을 도심 전역으로 확장하는 축제다.

센텀마크에서는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체험형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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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 스타일리스트가 진행하는 쿠킹클래스 ‘클라스가 다른 오래된 초대’, 기후위기 시대 식문화를 주제로 한 ‘지구를 위한 밥상’, 중앙시장 건어물과 음료의 로컬 페어링을 선보이는 ‘건어물 Day’ 등이 열린다.

속초와 포항의 물회를 함께 맛보는 ‘물회 교류전 & 포럼’도 마련됐다. 사회는 ‘동쪽의 밥상’ 저자 엄경선 작가가 맡으며, 로컬 브랜드 빛나르고 정미현 대표와 트리밸 이승아 대표가 ‘속초의 맛과 멋 토크콘서트’에 참여한다.

시민 참여 프로그램으로는 ‘미식 러닝투어’와 ‘미식 도슨트 투어’를 운영한다. 바다를 따라 달리고 걷는 코스로 구성돼 속초의 풍미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SNS 참여형 ‘천하제일 리액션 대회’도 함께 열리며 총상금은 120만원이다.

세계 미식 전문가들도 속초를 찾는다. 워싱턴포스트 전 푸드 총괄 에디터 조 요난, TASTE 매거진 편집장 매트 로드바드, 푸드 디렉터 나디아 조가 참석해 속초의 음식문화와 도시 브랜드를 소개한다.

같은 기간 ‘속초국제음식영화제’는 속초해수욕장과 센텀마크로 상영 장소를 확대하고, 상영 기간도 지난해보다 나흘 늘렸다. ‘음식본색’, ‘먹보관’, ‘맛있는 토크’ 등 국내외 음식영화와 관객 참여 프로그램이 상영된다.

이병선 시장은 “올해 미식주간은 속초의 음식문화와 로컬 스토리를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체험하는 축제”라며 “지역 상권과 협업을 통해 문화도시 속초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속초시는 지역업체와 소상공인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선순환 모델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사전 예약은 ‘속초미식주간’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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