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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화썬크루즈 박기열 대표가 강릉시미래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는 모습. (사진 = 강릉시)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강릉시(시장 김홍규)는 승화썬크루즈(대표 박기열)가 21일 강릉시미래인재육성재단(이사장 김상영)에 장학금 2억원을 기탁하며 5년간 총 10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박기열 대표는 “기업이 얻은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것은 기업가의 도리”라는 신념 아래 지난 2021년부터 매년 장학금을 기부해 왔다. 이번 기탁으로 누적 기부액은 10억원에 이르렀다.

박 대표는 “기부는 이름을 알리는 일이 아닌 마음을 나누는 과정”이라며 “이 기부가 사회에 작은 울림이 되어 강릉의 미래세대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박 대표는 이번 장학금 외에도 경포산불 피해 복구비 1억원, 가뭄피해 지역 생수 20만 병 지원 등 지금까지 33억원이 넘는 사회공헌을 이어오고 있다. 그의 꾸준한 나눔 활동은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며 모범적인 기부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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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진 승화썬크루즈 리조트 전경. (사진 = 강릉시)

NSP통신 조이호 기자(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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