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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명태축제, 가을바다의 맛과 함께 성황리 마무리

NSP통신, 조이호 기자, 2025-10-22 10:50 KRX7 R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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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태로 잇는 문화와 공동체…고성의 가을 미식과 스토리로 물들다

NSP통신-제25회 고성명태축제 모습. (사진 = 고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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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회 고성명태축제 모습. (사진 = 고성군)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강원 고성군(군수 함명준) 거진11리해변 일원에서 열린 ‘제25회 고성명태축제’가 많은 관람객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 축제는 가을바다를 만끽할 수 있는 열린 공간 구성과 명태문화를 되살린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다채롭게 펼쳐졌다. 비가 내린 18일에도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행사장을 찾아 공연과 체험, 먹거리 프로그램을 즐기며 고성의 가을 정취를 만끽했다.

행사장 인근 식당들은 명태탕과 명태무침 등 명태 요리를 찾는 손님들로 붐비며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축제는 ‘경제가 살아나는 지역형 미식축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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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올해 새롭게 선보인 ‘명태문화존’은 옛 명태잡이 사진전, 생물명태 전시, 체험 콘텐츠를 결합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인기를 끌었다. 명태잡이 어민들의 삶을 담은 사진들이 부모 세대에는 추억을, 젊은 세대에는 배움의 기회를 제공했다.

NSP통신-제25회 고성명태축제 모습. (사진 = 고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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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회 고성명태축제 모습. (사진 = 고성군)

관람객들은 “명태는 고성의 역사와 정체성을 담은 문화유산”이라며 지역 공동체의 가치를 다시금 느꼈다고 말했다.

또한 ‘7인의 쉐프 명태미식쇼’에서는 명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요리들이 선보였다. ‘명태까르보카츠’가 가장 큰 인기를 얻었으며 명태탕수육, 명태라자냐 등 참신한 메뉴가 관람객의 눈과 입을 동시에 사로잡았다.

NSP통신-제25회 고성명태축제 모습. (사진 = 고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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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회 고성명태축제 모습. (사진 = 고성군)

군 관계자는 “명태를 단순한 수산물이 아닌 지역의 문화유산으로 재조명하려는 시도가 성공적으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명태를 중심으로 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 콘텐츠 개발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고성명태축제는 명태를 통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되새기며, 가을바다의 정취 속에서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긴 축제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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