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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이 경찰과 함께 특이 민원 대응 모의 훈련을 실시한 모습. (사진 = 강원도교육청)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신경호)이 민원실 안전 강화를 위해 경찰과 합동 모의훈련을 진행했다. 교육청은 27일 도교육청 1층 민원실에서 춘천경찰서 신사우파출소와 함께 2025년 하반기 특이민원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민원인이 폭언과 위협을 가하는 상황을 가정해 상급자의 중재와 진정 유도, 휴대용 보호장비를 활용한 녹음·녹화, 비상벨 호출과 대피 유도, 청내 안전요원 개입, 경찰 인계 순으로 진행됐다. 실제 상황과 유사한 흐름을 구성해 민원 담당자와 이용객을 보호하는 대응 능력을 점검했다.

교육청은 폭언·폭행 등 비상 상황에서 직원과 민원인을 보호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특이민원 대응 훈련을 실시하고 있으며 위법행위 민원인 퇴거와 출입 제한 조치, 휴대용 보호장비 사용자 교육도 함께 진행해 왔다.

박기현 총무과장은 “정기적인 모의훈련을 통해 비상 상황에 흔들리지 않는 대응 체계를 갖추고 민원실을 더욱 안전한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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