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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청 전경 (사진 = NSP통신 DB)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가 총사업비 190억을 들여 593대를 지원하는 ‘2025년 친환경 그린모빌리티(친환경 이동 수단)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의 주요 내용은 친환경 자동차의 구매 보조금을 제공하는 것으로, 군산시민들이 친환경 차량을 구매할 때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추진된다.

지원되는 차량은 전기자동차 541대(전기 승용 370대·전기 화물 150대·전기버스 21대)와 수소자동차 52대(수소 승용 30대·수소 버스 22대)이다.

지원금은 ▲전기 승용 최대 1210만원 ▲전기 화물 최대 1750만원 ▲전기버스 최대 1억 4000만원 ▲수소 승용 최대 3450만원 ▲수소 버스 최대 3억 8000만원이다.

신청 자격은 구매 지원신청서 접수일 기준 90일 이전부터 연속으로 군산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개인 또는 법인이다.

구매 희망자는 자동차 판매사에서 계약하면 판매사에서 온라인으로 신청을 대행하며, 시는 지원 대상 차량 출고·등록순으로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김현숙 기후환경과장은 “새로운 차량 구매를 고려한다면 우리 생활의 환경을 깨끗하게 만드는 친환경 자동차도 좋을 것 같다”며 “친환경 차량의 보급은 앞으로 군산시 대기질 개선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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