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해양경찰서는 지난 15일 ‘2025년 상반기 정책자문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16일 군산해경에 따르면 정책자문위원회는 국민과의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을 위해 지난 2018년 발족했으며, 사회 각계·각층에서 다양하게 활동하는 전문가와 지식인 등으로 구성돼 있다.
정책자문위원회는 고병수 웨스턴마린(주) 대표와 한창범 삼원중공업 대표가 위원장과 고문을 맡고 그 외 31인의 위원이 경비치안, 안전환경, 소통역량의 3개 분과로 나눠 활동하고 있다.
정기회의는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2차례 실시되는데 해경의 주요 업무성과와 계획을 보고 받고 약 1시간에 걸쳐 토론한 뒤 미래 비전과 목표 등을 제시하기도 한다.
특히 해양산업 현장의 생생한 소리를 전달하고 어업인의 입장을 대변하기도 하면서 단순한 소관협력 단체가 아닌 해양경찰의 발전을 함께 이끌어나가는데 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또 지난해에는 어업인 자녀에게 장학금 200만원을 전달하는가 하면 2023년에는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통해 지역사랑과 봉사에도 헌신하고 있다.
박상욱 서장은 “오늘 정기회의에서 주신 다양한 의견과 고견은 해양경찰 업무에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자문위원회가 군산해경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함께 성장하고, 해양안전과 국민 신뢰를 높이는 데 중심 역할을 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정기회의에서는 김대영 안전환경분과 위원장과 금기홍 소통역량분과 위원은 박상욱 서장으로부터 해양경찰 업무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감사장을 수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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