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진안군은 정부와 함께 추진 중인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률이 99.27%를 기록하며 사실상 지급을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찾아가는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운영해 고령층, 장애인, 산간 오지 거주자 등 신청에 어려움이 있는 군민들을 꼼꼼히 지원한 결과로, 전 군민이 소외 없이 골고루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군은 마을 단위 현장 접수, 유선 안내, 마을방송, 이장회의 등 다각적인 홍보와 안내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했으며, 주민들로부터 “행정이 가까이 다가와 큰 도움이 됐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발급 수단별 현황은 ▲신용·체크카드 9277건(40%) ▲지역사랑상품권(모바일) 755건(4%) ▲선불카드 1만3751건(56%)으로 나타났으며, 총 지급 금액은 52억4408만원, 사용 금액은 42억5341만 원으로 사용률은 약 81.1%에 달한다.
이는 소비쿠폰이 실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진안군은 이번 소비쿠폰 지급을 통해 군민들의 소비 여력이 확대되고 전통시장 및 지역 상점의 매출 증대에 실질적인 효과가 나타나는 등 지역경제 회복에 큰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전춘성 군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군민들의 생활 안정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동시에 지원하는 핵심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꼼꼼한 현장행정과 철저한 관리로 군민의 체감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군은 오는 22일부터 시작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전담 태스크포스(TF)를 지속 운영하며, 신청·지급·홍보·현장관리 등 전 과정에서 철저한 관리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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