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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김오현 기자 = 안동시(시장 권기창)는 오는 6월 1일부터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대상포진 예방접종은 경상북도 선택예방접종사업으로 시작해 65세 이상 기초 생활 수급자로 지원 대상이 한정되어 있었으나, 안동시의 적극적인 의지와 안동시의회의 전폭적인 예산지원에 힘입어 선제적으로 지원 대상을 대폭 확대했다.

안동시는 안동시의사회와 간담회를 개최한 결과, 면역에 취약한 고령층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 생활을 위해 대상포진 예방접종이 필요하다는 전문가의 의견을 토대로 사업을 확대 추진하기로 결정하고 안동시의사회의 적극적인 협조와 병·의원의 참여로 접종을 시행한다.

접종 대상은 6개월 이상 안동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65세 이상(1958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시민이며, 과거에 대상포진 예방접종 이력이 있는 경우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안동시는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하여 연령별로 분산 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며, 매년 65세 도래자 및 미접종자를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연령별 접종계획은 표를 참고하면 된다) (표 = 안동시)

접종 장소는 시와 위탁계약을 체결한 57개 의료기관으로, 접종을 원할경우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 위탁의료기관 명단은 안동시 홈페이지나 안동시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하여 연령별로 분산 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며, 매년 65세 도래자 및 미접종자를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건강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고가의 예방접종 비용이 부담스러워 대상포진 백신을 접종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 사업을 통해 대상포진에 대한 의료비 부담을 덜고, 질병 걱정 없는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누리는 데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대상포진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피부질환으로 65세 이상 고령층에서 발병률이 높고 극심한 통증 수반 및 신경통, 안면마비, 뇌수막염 등 다양한 합병증이 발생하며, 예방접종으로 발병률 50%, 신경통 합병증 65% 감소 등 실질적 효과를 볼 수 있다.

NSP통신 김오현 기자(kimoh60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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