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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 후원회가 마리아병동에서 췌장암으로 투병생활을 하다 임종을 맞이한 환자의 사별가족에게 장학금 50만원을 전달했다.
주인공은 송모(22·여)씨로 최근 송씨의 아버지가 인천성모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병동에서 투병생활을 하다 임종을 맞이했다.
송모씨의 아버지는 지난해 다른 병원에서 췌장암 진단 받고 항암치료 등을 받았으나 증상이 호전되지 않아 인천성모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병동으로 입원했다.
입원 당시 환자는 심한 복통과 거동이 불편한 상태였다.
그러나 본인은 힘겹게 통증치료를 하면서도 남아있을 가족들의 생계가 늘 걱정돼 잠을 이루지 못했다.
특히 대학생인 딸의 등록금 걱정이 가장 컸다. 딸이 넉넉지 않은 가정형편에 아르바이트를 하며 등록금을 보태고 있지만 역부족이었기 때문.
이런 사실을 면담을 통해 알게 된 사회복지사는 인천성모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 후원회와 연계해 장학금을 지원 받을 수 있도록 도왔다.
인천성모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 후원회 회장 박수석 교수(마취통증의학과)는 “다양한 지원 활동들을 통한 관심과 도움으로 호스피스병동을 이용한 사별가족들이 큰 어려움 없이 일상에 잘 적응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정태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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