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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청 전경. (사진 = 양양군)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양양군(군수 김진하)이 오는 29일까지 농업인 수당 지원신청을 받는다.

올해 농업인 수당 사업비는 총 23억5500만원이며 지원 대상은 올해 1월 1일 기준 전일까지 2년 이상 도내 주민등록 및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농업인 가구 3364호로 70만원의 선불카드가 지급된다.

다만 신청 전전 연도의 농업 외 종합소득금액이 3700만원 이상인 사람(농업 소득 제외)과 본인 소유가 아닌 농지를 무단으로 점유한 사람 등은 제외되며 부부(사실혼 포함)는 세대를 분리해 경영체를 등록하더라도 1개 경영체만 지원되고 주민등록에 관계없이 사실상 생계를 같이하는 세대는 1가구로 판단한다.

수당 신청은 신청서와 농업경영체등록확인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오는 29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군은 대상자를 확정 후 오는 5월 중 수당을 지급할 예정이며 자격을 갖춘 모든 농가가 누락되는 일 없이 신청·접수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농업인 수당이 농가의 소득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원대상자가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사업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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