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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사이클경기장 에어돔 설치 공모 선정

NSP통신, 조이호 기자, 2024-03-11 18:13 KRX7
#양양군 #양양군청 #김진하군수
NSP통신-에어돔 조감도. (이미지 = 양양군)
에어돔 조감도. (이미지 = 양양군)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양양군(군수 김진하)이 사이클경기장(벨로드롬) 에어돔(airdome) 설치 사업비로 국비 50억원을 확보했다.

군은 전국 최대규모의 사이클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고 전지훈련 지역으로 인기가 있어 전국 각지에서 방문하고 있으며 군청 사이클팀과 양양고등학교 사이클팀이 전국적으로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등 지난 63년간 사이클의 고장으로서 위상을 떨치고 있다.

군은 벨로드롬(velodrome)을 날씨와 계절에 상관없이 전국 각지에서 찾는 전지훈련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지난 2월 국민체육진흥공단에 전지훈련 특화시설 에어돔 설치 공모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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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양양군체육회와 사이클 관계자들은 물론 군의회와 주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현장평가를 거쳐 지난 7일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양양 벨로드롬은 손양면 학포리 일원에 위치하고 에어돔 조성 면적은 약 1만3000㎡이며 사업비는 약110.5억원으로 설계 후 확정될 예정이다.

벨로드롬에는 트레이닝 센터, 훈련교정실, 분석실, 상황실, 처치실 등의 편의시설도 추가로 들어설 예정이다.

군은 올 상반기 중 설계를 완료한 뒤 12월에 착공해 2026년 1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에어돔 구장이 완료되면 1년 365일 사이클대회 개최와 전지훈련팀 유치가 가능해 경제활성화에도 시너지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되며 필요시 각종 스포츠장과 문화·행사장으로 활용되거나 대규모 재난발생 시 이재민을 보호하는 피난처 역할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벨로드롬 에어돔 조성을 통해 언제나 훈련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춰 지역이 전지훈련지로서 더욱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군이 전통적인 사이클 고장으로서 그 명맥을 이어가고 지역 사이클팀의 경기력이 더욱 향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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