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13일 도 교육청 정책협의실에서 2019 교육복지 평가와 2020 교육복지계획 수립 방향 모색을 위해 교육복지정책위원회를 열었다.
교육복지정책위원회는 지난 3월 1일부터 시행된 '경상북도교육청 교육복지 운영 및 지원 조례' 에 따라 부교육감을 위원장으로 하여 교육청 관계자와 도의원, 도청 관계자, 일반 전문가 등 10명으로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위원회는 경북 도내 학생들이 차별 없이 교육받을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교육복지 체계를 확립하고 교육복지사업과 교육복지 증진에 필요한 사항 등을 심의한다.
이번 위원회는 2019년 한 해 동안 경북교육청에서 운영한 교육복지 실적과 정책분석 사업을 평가하고 2020 교육복지계획 수립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협의회 내용은 올해 5349억원의 예산으로 70개의 교육복지 사업을 추진했는데 지난달 22일까지 집행률이 92%로 연말까지 지속적인 사업 추진으로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요구했다.
또한 지난 4월 경북교육청연구원을 통해 외부 전문기관에 정책분석 의뢰한 5개 사업의 분석 결과를 2020 교육복지 사업 계획 수립에 반영할 것을 주문했다.
책 분석을 의뢰한 사업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과 다문화교육, 초등돌봄교실,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 지원, 작은학교 자유학구제 운영 등 5개 사업이다.
아울러 정책분석 연구 종결보고회는 오는 19일 도 교육청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 4월 교육복지정책위원회 첫 협의회를 개최해 2019 교육복지종합계획 심의와 5개 사업 정책분석 의뢰, 주요 사업에 대한 의견을 제시해 교육복지 사업에 반영한 바 있다.
전진석 부교육감은 “2019 교육복지 사업을 분석해 교육수요자에게 필요한 맞춤형 지원으로 따뜻한 교육복지를 위해 노력하겠다"며"내년에도 모두에게 희망을 주는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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