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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13일 2021 순천민주주의 정책 페스티벌&제1회 순천 자치박람회 오프닝 무대를 화려하게 선보였다. (구정준 기자)

(전남=NSP통신) 구정준 기자 = 순천 왕조1동 주민자치회(회장 이홍탁)는 우리동네 오케스트라(지휘자 유성욱)를 2년째 주민자치회 육성프로그램으로 운영하며 주민화합과 다양한 악기체험기회의 기대부여 등 ‘큰몫’을 하고 있어 화제다.

왕조1동 주민을 대상으로 초보자 오케스트라단을 양성해 주민들과 배우면서 소통하고 지역 문화활동을 통해 주민 화합을 유도하고자 시작한 ‘우라동네 오케스트라’가 지난 11월13일에는 2021 순천민주주의 정책 페스티벌&제1회 순천 자치박람회 오프닝 무대를 화려하게 선보였으며, 11월20일에는 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완벽하게 11곡의 연주를 시민들께 선사하는 연주회를 개최하는 등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우리동네 오케스트라’는 소외계층 아이들의 정서적 안정과 더불어 문제점 발생을 지양할수 있고,아이들로 하여금 자존감을 고취하고 이후 형성된 예술활동을 통해 마을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자긍심을 고취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는 긍정적인 반응이 우세하다.

유성욱 지휘자는 “우리 동네 오케스트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세대 문화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시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코로나19로 우울감을 호소하는 지역민들에게 즐거움과 행복을 드리고, 세대 간 문화 공감 및 지역사회 화합을 도모하는 공간의 장이 됐으면 좋겠다”며 “내년에는 더욱더 아름다운 하모니로 큰 무대에 서고 싶다”고 말했다.

11월20일에는 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연주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구정준 기자)

‘우리동네 오케스트라’는 다양한 연령층과 각계각층이 모여 연주하는 합동 음악 프로그램으로 세대 간 서로를 이해하며, 하나의 소리를 만들어 나가는 시간으로 해년마다 주민자치회 프로그램중 제일 인기있는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그 일면에는 주민자치회뿐만 아니라 행정의 집중적인 관심과 지원이 한몫을 했다는 평이다.

이홍탁 주민자치회장은“아름다운 선율로 서로를 이해하고,아름다운 왕조1동을 만드는데 ‘우리동네 오케스트라’가 자리잡아 주민과 함께하는 주민자치회가 될 것이며,앞으로도 주민소통과 화합을 위한 프로그램을 적극개발하고 육성해 살기좋은 우리동네를 만드는데 힘쓰겠다”며 지속적으로 주민과 함께하는 프로그램개발과 육성을 강조하고 강력한 추진의사를 밝혔다.

앞으로 왕조1동 주민자치회는 문화예술 직접 참여를 확대하고 지역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주민이 오케스트라단을 직접 구성하고 운영, 공동체의 화합과 성장을 도모함을 목적으로 발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정윤배 왕조1동장은 “우리동네 오케스트라 사업은 악기를 잘 다루고 싶어 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함께 연주하는 기회를 제공해 공동체를 활성화하고, 문화예술의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시도하는 사업”이라고 설명하며,“코로나19로 인해 합주 시간이 부족하고 여러 가지 어려움이 많았지만, 오케스트라의 힘으로 잘 극복해내 내년 즈음 시민 앞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순천시의 한 관계자는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이며 왕조1동 주민자치회 프로그램인 ‘우리동네 오케스트라’가 성공을 거두며 풀뿌리 민주주의의 성공적인 예로 순천시 전역에 뿌리내리길 기대해 본다”며 민주주의 성지인 순천시의 위상을 드 높일 좋은 계기가 되길 기원했다.

NSP통신 구정준 기자 gu282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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