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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텍 용기중 교수팀, 기존 광촉매 대비 수소생산 효율 12배 높은 광촉매 개발

NSP통신, 최병수 기자, 2022-04-19 17:52 KRD7
#포스텍 #용기중교수 #광촉매 #수소생산

가시광선과 적외선 영역에서 모두 작동하는 광촉매 개발

NSP통신-용기중 포스텍 화학공학과 교수 (포스텍)
용기중 포스텍 화학공학과 교수 (포스텍)

(경북=NSP통신) 최병수 기자 = 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 화학공학과 용기중 교수·통합과정 문현식 씨 연구팀은 백금·질화탄소·이산화티타늄·이리듐산화물(이하 PCTI) 광촉매를 합성하는 데 성공, 국제 학술지 ‘어드밴스드 머터리얼즈’에 최근 발표했다.

청정에너지를 만들 수 있는 광촉매는 잠재력이 큰 기술이지만, 아직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만들어내는 데에는 여러 어려움이 따랐다.

빛의 흡수가 비효율적일뿐더러, 표면의 반응속도가 느리다는 한계가 있었기 때문이다. 광촉매를 구성하는 반도체 물질에서 전자와 정공이 재결합하며 성능이 떨어지는 현상을 막아야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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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팀은 이러한 문제를 ‘한 번에’ 해결한 광촉매를 개발했다.

이 광촉매는 속이 빈 형태의 이산화티타늄에 아주 얇은 질화탄소를 덧씌운 지스킴(Z-scheme) 이종 구조로 만들어졌다.

이종 구조 내외부 표면에는 환원반응을 일으키는 백금과 산화반응을 일으키는 이리듐산화물이 각각 공간적으로 분리돼 더해졌다.

이산화티타늄이 자외선을, 질화탄소가 가시광선을 각각 흡수하기 때문에 이 광촉매는 가시광선과 자외선 영역에서 모두 작동한다는 게 특징이다.

또, 분리된 백금과 이리듐산화물에 의해 전자와 정공이 각자 반대 방향으로 이동함으로써, 전하 재결합이 억제되는 동시에 표면 반응속도가 높아졌다.

연구 결과, 이 광촉매의 수소생산 효율은 기존의 백금·이산화티타늄 광촉매의 12배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기존 광촉매의 한계를 극복한 이 연구성과는 태양에너지를 활용한 청정에너지의 생산 가능성을 한층 높인 결과로 학계의 이목을 끈다.

한편, 이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선도연구센터사업, 한국연구재단 글로벌 R&D 기반구축사업의 지원을 받아 이뤄졌다.

NSP통신 최병수 기자 fundcb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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