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이하 박물관)은 19일 2023년 설 연휴를 맞아 고향의 의미를 되새기고 고유의 전통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설날 한마당 큰잔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박물관은 설 연휴기간 동안 풍물놀이 공연, 전래놀이, ‘흑토의 모험’스토리텔링, 캐리커처 등 다양한 행사 및 체험을 진행해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주요 행사는 오는 21일과 22일 오후 1시에 새해맞이 신명나는 풍물놀이 공연이 박물관 광장에서 펼쳐져 설 명절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리고 21일~24일 오후 2시에 투호놀이, 제기차기, 윷놀이 등을 박물관 앞 광장 주변에 마련해 우리 고유의 전래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토끼의 해를 맞아 박물관 내부 로비, 벽면을 활용, 기획한‘흑토의 모험’ 스토리텔링 체험활동이 진행되고 22일과 23일 오후 2시에는 박물관 3층에 캐리커처 체험을 마련해 나만의 캐리커처를 가져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가지게 된다.
주요 전시로는 박물관 3층 기획전시실에 '순풍파랑, 바람 타고 파도 넘어'의 주제로 선사부터 근현대까지의 선박 전시를 통해 해양 문화를 알아보도록 했으며, 순풍파랑처럼 순풍에 돛을 단 듯 순조로운 한해가 되기를 바라는 의미에서 소원 배를 띄워라 체험과 배 키를 잡고 떠나요 포토존을 마련했다.
또한 근대미술관에는 강용면 작가 초대전 '땅에 울림 -Echoes of the earth', 장미갤러리에서는 서희정 작가의 '들판... 그 자리에 꽃은 또 핀다'의 전시가 있어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제공 및 문화 향유 기회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설 당일(22일)에는 박물관을 무료로 운영하고 연휴기간 동안 한복을 입고 방문하면 무료입장을 할 수 있어 많은 귀성객 및 시민들이 박물관에 방문해 '설날 한마당 큰잔치'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군산근대역사박물관 관계자는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이 박물관에서 준비한 다양한 문화행사와 전시를 통해 가족들과 즐거운 명절 연휴를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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