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박윤만 기자 =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 창업보육센터 입주업체인 치얼업코리아(대표 신경석)가 ‘2023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서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받았다.
중소기업인대회는 중소기업 육성 및 발전에 기여한 모범 중소기업인과 모범 근로자, 중소기업 육성공로자, 지원 우수단체 등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로,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중앙회가 주최·주관하고 있으며, 지난 15일 전북중소기업인대회에서 시상식이 진행됐다.
지역 청년창업기업인 치얼업코리아는 온라인 소비자 행동 데이터를 분석하는 이커머스 IT 벤처기업으로 2017년 원광대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해 창업한 뒤 매년 200% 성장률을 보이는 등 온라인 유통 비즈니스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국내는 물론 해외 판로도 개척하고 있다.
신경석 대표는 “이커머스 분야 혁신 기술 발전과 청년 창업가 육성을 통해 지역과 국가 경제에 보탬이 되기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기술 발전과 청년 고용을 원동력으로 국내 제조기업의 이커머스 진출을 돕고, 전자상거래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창업보육센터장 김우순 교수는 “여러 가지 면에서 부족한 것이 많은 초기 창업기업은 작은 동기 부여만으로도 자극을 받아 의지를 북돋울 수 있어 이번 수상은 우수사례로서의 의미가 크다”며 “지속해서 창업기업들의 의지 제고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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