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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임에도 센터 이용접수를 하러 온 여학생들이 청소년지도사들과 함께 포즈를 취했다.(사진 뒤 좌측 송연수지도사, 우측 강경애지도사) (사진 = 김두일기자)

(경북=NSP통신) 김두일 기자 = 예천군(군수 김학동) 복합커뮤니티센터가 청소년들의 입맛에 딱맞는 취향 저격으로 운영되고 있어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 10월에 정식 개관한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지하1층 지상4층의 건축구조로 예천군 호명면 신도시민들의 정주여건 상향을 위해 예천군정의 주민 맞춤형 정책 실현으로 사업비 361억 원이 투입됐다.

예천군 복합커뮤니티센터 전경 (사진 = 김두일 기자)

본보 취재기자가 방문한 날은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센터 분위기는 아동 청소년들의 활기로 넘쳤다.

특히 2층의 문화놀이터 아트룸 노래방과 3층의 멀티스페이스실 댄스실, 체력단련실은 남녀노소 많은 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져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기능적 공간들로 손색이 없었다.

센터는 군에서 직영으로 운영하며 관리는 주민행복과(과장 박영선)의 아동청소년팀에서 ‘예천군 청소년 문화의 집’이라는 정보 문화 예술중심의 복합 목적성으로 청소년지도사 전문자격을 갖춘 직원들에 의해 관리된다.

복합커뮤니티센터를 찾은 청소년들이 여러 시설들을 체험해 보고 있다. (사진 = 김두일 기자)

취재중 입장한 학생 무리들 가운데 주민 A(여, 12세, 학생)양은 “여기가 생겨서 정말 넘 좋아요. 엄마한테 요기서 놀고 있다 하면 걱정도 안하거든요. 사실 무료라고 말했더니 엄마가 용돈 줄일까봐 걱정이죠”라고 소감을 밝혔다.

주민 B(여, 30대)씨는 “이주해 온지가 6년이 되었는데 그간 아이도 초등생이 되었다. 아이와 함께 가족들이 함께 어울려 시간을 보내기에 너무나 좋다"며"1층에는 행정복지센터 출장소가 있어 여러모로 편하다. 특히 청소년지도사 분들께서 전문적이고 친절하게 휴일에도 안내를 해주셔서 너무나도 감사하다” 고 말했다.

한편, 주민 C(남, 40대)씨는 “재선의 성공한 김학동 군수가 민선 7기 시절 경북도청신도시의 급속도로 늘어나는 인구 수와 평균연령 30대 초반의 특이한 신도시 인구분포 추이를 보고 고심 끝에 세대를 넘나드는 정주여건 개선 정책으로 뚝심있게 밀어부친 결과의 성공이라 보여진다”고 호평했다.

NSP통신 김두일 기자(doo2lee14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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