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68년전 광복을 맞아 우키시마호를 타고 귀국길에 올랐지만 배가 폭침하면서 희생당한 사람들을 위한 추모제가 열렸습니다.
24일 오후 서부산시민협의회는 부산항 수미르 공원에서 우키시마호 피해자들을 추모하는 합동 위령제를 진행했습니다.
24일 오후 서부산시민협의회는 부산항 수미르 공원에서 우키시마호 피해자들을 추모하는 합동 위령제를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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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키시마호 폭침 희생자를 추모하고 평화통일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극이 진행되고 있다. (박상수 기자)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위령제는 유족회와 서부산시민협의회를 비롯한 30여 부산지역 시민사회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피해자들의 넋을 기리는 진혼곡과 진혼무 공연, 시극, 합동헌화 등으로 진행됐습니다.
행사를 주관한 서부산시민협의회는 지난해 1회 추모행사를 열고 매년 8월 24일 위령제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행사를 주관한 서부산시민협의회는 지난해 1회 추모행사를 열고 매년 8월 24일 위령제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최소남 우키시마호 폭침한국희생자 추모협회 상임공동회장이 내빈소개를 하고 있다. (박상수 기자)
[인터뷰 / 김영주 서부산시민협의회 회장]
작년부터 매년 위령제를 지내고 있습니다. 이 위령제는 앞으로 추모 문화제로 승화시켜서 주민의 뜻을 모으고자 하는 것입니다.
작년부터 매년 위령제를 지내고 있습니다. 이 위령제는 앞으로 추모 문화제로 승화시켜서 주민의 뜻을 모으고자 하는 것입니다.

김희로 우키시마호 폭침한국희생자 추모협회 상임공동회장이 대회사를 하고 있다. (박상수 기자)
앞서 68년전인 1945년 8월 19일 일제의 강제징용에 끌려갔던 조선인 노동자 7000여 명은 광복의 기쁨을 안고 한국으로 돌아오는 우키시마호에 몸을 싣고 부산항을 향하다 의문의 폭발로 침몰해 대부분이 숨졌습니다.
일본 정부는 태평양 전쟁 도중 미국이 설치해 놓은 어뢰에 배가 폭발했다고 설명했으나 생존자들은 일본이 강제 노역 등의 보상을 피하기 위해 배를 폭파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는 태평양 전쟁 도중 미국이 설치해 놓은 어뢰에 배가 폭발했다고 설명했으나 생존자들은 일본이 강제 노역 등의 보상을 피하기 위해 배를 폭파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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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군작전사령부 의장대가 진혼곡을 연주하고 있다. (박상수 기자)
서부산시민협의회 등은 한일합동조사단을 구성해 진상을 조사할 것을 요구했지만 일본이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NSP뉴스 도남선입니다.
[촬영편집] 이승현 PD bluelsh78@nspna.com
[취재] 도남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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