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광양시, 장마철 감 탄저병 주의하세요

NSP통신, 김성철 기자, 2024-07-29 11:55 KRX7
#광양시 #감 #장마철 #탄저병 #치료제

비 오기 전·후 약제 방제, 의심 과실 제거 등 철저한 과원 관리 필요

NSP통신-탄저병 발병한 감 (사진 = 광양시청)
탄저병 발병한 감 (사진 = 광양시청)

(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는 장마철에 내린 많은 비와 무더위로 감에 가장 큰 피해를 주는 탄저병이 확산하는 시기라며 감 재배 농가에 주의를 당부했다.

탄저병은 나무의 잎, 줄기, 열매에 갈색 또는 암갈색의 병반이 발생하는 증상이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병반은 크기가 점점 커지면서 과실의 상품성을 급격히 떨어뜨림과 동시에 2차 전염원이 돼 주변 열매에까지 번지는 형태를 보인다.

탄저병균은 전년도 수확 후 관리가 미흡한 농가나 방치된 과원 등에 잠복해 있다가 적정한 생육환경을 만났을 때 발병하며 주위의 과원에 포자가 날아들거나 장마철 빗물을 통해 급속히 번지는 것이 주된 감염 경로다.

G03-8236672469

각 농가에서는 예방제를 처리하거나 과원을 깨끗이 관리해 감염을 사전에 막는 것이 필수다. 탄저병 전용 약제의 경우 농약안전사용기준(PLS)을 준수해 5월~7월까지는 예방제 위주로 사용해야 하며, 탄저병의 병반이 과원에 한두 개 정도 보이기 시작하는 7월~9월까지의 시기에는 한 달에 1번 정도 치료제 위주로 살포해주는 것이 좋다. 또한 방제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계통이 다른 약제를 교차로 사용해야 한다.

강인근 미래농업팀장은 “올해도 전년도 기후조건과 마찬가지로 탄저병 발생 가능성이 매우 커 인근 시군에서도 이미 탄저병으로 피해를 본 농가가 많다”며 “탄저병으로 의심되는 열매는 즉시 제거하고 처리 약제를 비가 오기 전과 후로 적정하게 사용하는 등 탄저병 확산을 막기 위해 농가별로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G03-8236672469
[NSPAD]LG그룹
[NSP7컷]인터넷은행의 혁신적인 배신
[NSPAD]전남드래곤즈
[NSPAD]나주시
[NSPAD]곡성군
[NSPAD]영암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