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광양시청 전경 (사진 = 광양시청)

(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는 새해 1월1일 개최 예정이던 해맞이 행사를 전격 취소했다.

광양시는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추락사고와 관련해 희생자에 대한 조의와 애도를 표하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해맞이 행사는 광양읍, 옥룡면, 옥곡면, 진상면, 진월면, 골약동, 중마동, 광영동, 태인동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제주항공 여객기 추락사고 사망자 여러분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큰 슬픔을 겪고 계실 유가족들의 아픔을 광양시민과 함께 나누겠다"고 말했다.

한편 읍·면·동에 게첨된 해맞이 홍보 플래카드 철거 후 행사 취소 플래카드 ‘케첨’, LED전광판, 읍·면·동 마을방송을 활용해 해맞이 행사 취소 홍보 등 혼선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kim7777@nspna.com)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