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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의회 본회의장 (사진 = 순천시의회)

(전남=NSP통신) 남정민 기자 = 전남 순천시의회(의장 강형구)는 9일 제286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오는 17일까지 9일간의 회기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시정질문과 일반 안건을 심의하며, 5명의 의원이 시정질문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순천시 공공자금 운용 및 관리 조례안(장경순 의원) 등 5건의 의원 발의 조례안을 포함해 총 12건의 안건이 상임위원회에 회부되어 심사를 받는다.

본회의에서는 정광현 의원이 ‘하늘이법 제정을 포함한 이상동기 범죄 예방 대책 마련 촉구 결의안’을, 서선란 의원이 ‘국립순천대학교 사범대학 부속 중학교 설립 촉구 건의안’을 각각 대표 발의했다.

또한 장경원 의원은 ‘순천시 마을방송 시스템 개선’을 촉구하는 자유발언을 했으며, 최미희 의원은 ‘개헌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갑시다’라는 주제로 발언을 진행했다.

강형구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임시회에서 진행될 시정질문이 시정 운영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생산적인 논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집행부에는 “다가오는 대통령 보궐선거에서 순천시의 주요 사업이 후보자 공약에 반영되고 향후 국정과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더불어 시민들에게는 “최근 경상도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과 같은 재난을 예방하기 위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산불 예방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국제 정세와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순천시의회가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남정민 기자(njm882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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